임직원 기증품 등 2만여 점 전달… 수익금 전액 지역아동 지원

ⓒ희망친구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이하 기아대책)은 지난 10일 GS SHOP(이하 GS샵)과 ‘리얼러브 코로나 극복을 위한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기아대책과 GS샵은 2005년부터 ‘리얼러브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봉사단 운영, 취약가정 난방비 지원, 청소년 디지털 학습역량 강화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왔다. 

또한 두 기관은 향후 사회공헌을 넘어 ESG 실천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활용 가능한 물품을 지역사회와 나눠 불필요하게 발생하는 제품 폐기량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GS샵은 고객 단순 변심으로 반송된 의류와 생활잡화 총 1만8,327점을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이 운영하는 행복한나눔가게 8곳을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영등포구 관내 아동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구호사업 등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나눔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아이스팩 기부’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대책은 GS샵 임직원이 모은 아이스팩을 영등포구 자원 순환센터에 전달해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복한나눔 오세욱 본부장은 “이번 나눔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대책은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국내 기업들의 ESG 실천을 돕기 위해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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