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로봇체육대회 창설, 웨어러블 재활로봇 보급 등 추진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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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2일 카이스트(KAIST)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카이스트 대전본원 정근모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등 기관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로봇·인공지능·가상·증강현실 등 장애인 체육에 적용 가능한 기술 연구개발 ▲장애인 체육기술 관련 협력사업 발굴·추진 ▲장애인 로봇체육대회 창설·운영 전략 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착용형 외골격로봇(웨어러블 재활로봇)을 장애인 체육 현장에 보급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장애인에게 과학기술은 재활과 일상생활, 스포츠 활동에 있어 아주 중요해 KAIST와의 협력이 더욱 기대된다.”며 “특히, 사이배슬론과 같이 로봇을 통한 새로운 체육활동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기대를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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