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치과진료비 최대 300만 원 지원

ⓒ하트-하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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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재단은 2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편적으로 보장돼야 하는 장애인 건강권 측면에서, 치료가 시급한 장애인 당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행동조절이 어려워 전신마취 상태에서 치과진료가 필요한 만 19세 이하 저소득 장애인(중위소득 50% 이하)이다. 1인당 치과치료비용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진료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트-하트재단 누리집(www.heart-heart.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 가능하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국내 치과병원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최고의 시설과 우수한 의료진을 가진 곳.”이라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치과진료 사업에 나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영 병원장은 “장애인 건강 증진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의료적 지원은 필수.”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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