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미용, 매개치료 등 총 3개 과정 개설
6월 28일~7월 9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시 강서구는 지난 24일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와 손잡고,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문이 좁아진 가운데, 여성들이 직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반려동물 미용·매개치료 ▲3D모델링 ▲맞춤형 화장품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과정별 15명을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다음달~오는 10월까지 총 12주(주 2회)다.

신청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경력단절 포함 만 18세 이상 여성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교육에 필요한 추가 재료비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수료는 자부담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장 명의의 수료증과 국가·민간자격증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취·창업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취업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오는 28일~다음달 9일까지 강서구청 가족정책과에 방문 또는 전자우편(cyju23@gangseo.seoul.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서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며, 최종 결과는 오는 16일 강서구청 누리집과 개별 통보를 통해 공지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코로나19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역 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전문성과 경쟁력 있는 여성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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