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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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노동, 문화체육 등 4개 부처 산하 장애관련 공공기관협의체 제4차 회의가 28일 오전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협의체 주창자인 국회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을 비롯, 개발원 최경숙 원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상호 센터장 등 4개 장애관련 공공기관장과 각 기관 실무진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장애인일자리 창출, 유니버설디자인 확산, 발달장애인 지원,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에 대한 각 기관별 역할 및 상호 연계방안 등 체감도 높은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일자리 마련, 물리적 접근성 향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동시에 접근해야 한다.”며 “부처가 다른 장애분야 공공기관장들이 모여 서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감으로써 각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궁극적으로는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관련 공공기관 협의체는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 주도로 지난 7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첫 회의를 연 후, 매주 월요일 각 기관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개발원에서 주관한 4차 회의를 끝으로 기관장급 회의는 마무리 짓고, 향후 그동안 논의된 협업과제 실행을 위해 실무진을 중심으로 한 협의체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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