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등 5개 공공기관 ‘체육계 인권클러스트’ 구축

체육계를 대표하는 5개 공공기관이 청렴윤리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9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한국체육산업개발, 태권도진흥재단은 ‘체육계 청렴윤리‧인권보호’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5개 체육계 공공기관의 실무직원들로 구성된 ‘체육계 혁신협의체’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이날 5개 기관장이 비대면으로 협약에 참여했으며, 임직원이 동참하는 체육계 청렴·인권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5개 기관은 ▲청렴윤리·인권보호 기관순회 청렴캠페인 ▲청렴인권 웹툰집 제작·홍보 ▲청렴다짐 SNS 릴레이 ▲각 기관별 우수정책을 공유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국민들이 체육계를 바라보는 시선 속에 인권 침해나 폭력이란 단어가 떠오르지 않도록, 같은 분모를 가진 체육계가 협력해 체육계 문화를 ‘클린’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체육계 청렴윤리‧인권보호’ 공동실천 협약에 나선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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