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에 대한 의지가 있는 장애청년 대상

양천해누리복지관은 장애인의 사회적 역할 강화와 가치 실현, 탈시설 중심의 장애인복지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한다.

자립준비반은 대기성 프로그램으로 자립에 대한 의지가 있고, 자신만의 목표 또는 꿈이 있는 만18세 이상 35세 미만의 성인장애인을 상시 모집한다.

자립준비반에서는 성인장애인이 다양한 경험 및 지식 습득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찾고, 개별적인 강점과 자원을 개발함으로써 자립을 위한 기초적인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개별 활동 ▲신체 및 심리 건강관리(체력증진, 홈트레이닝 등) ▲금전·금융교육(ATM 사용법, 금융범죄 예방법 등) ▲지역사회 탐방(문화시설, 공공기관 이용 등) ▲생활기술 훈련(일상생활훈련, 가사실습 등) ▲ 그룹홈 체험 및 동아리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자립을 생각하고 있지만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서 장애인 당사자 자신만의 자립 목표를 세우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일상생활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지관 김경환 관장은 “장애인의 자립은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립에 대한 명확한 의지와 계획이 있는 당사자와 가정, 복지관이 함께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립준비반을 통해 장애청년들이 자신의 결정에 따라 선택하고, 행동하면서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궁금한 사항은 복지관 자립지원팀(070-4804-6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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