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를 맞이한 ‘2021장애인창작아트페어(Able Access Art Fair 2021)’가 확장성을 위해 장애인아트페어 최초로 지방전시회를 기획한다.

오는 19일부터 5일 동안 청주예술의전당 제1소전시실에서 참여작가 146명, 작품 각 1점씩 146점이 전시된다.

더불어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청주 장애인예술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주제로 마련하는 청주 장애인아트포럼이 열린다. 청주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평생교육시설 다사리학교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충북 지역 장애미술인들의 예술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어 오후 4시 30분 개회식에서는 청주 지역 문화예술과 장애인복지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슬로건 보드 퍼포먼스 ‘경계를 넘어 아름다운 세상으로’, 대회장을 맡은 아트디렉터 한젬마 씨의 안내로 전시장 투어 그리고 제2차 큐레이터 초대의 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장애예술인협회와 한국장애인전업미술가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장애인창작아트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가장 권위 있는 장애인미술 행사다.

김영빈 조직위원장은 “2021장애인창작아트페어는 공간의 경계를 넘어 온택트로도 전시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예술의 도시 청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장애인아트페어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코로나19로 힘든 장애예술인에게 큰 힘이 돼 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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