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2월 3일까지 초·중·고등학교 비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世)울림’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世)울림’은 ‘세상에 울림을 주는 작은 소리’란 뜻으로, 장애이해교육과 장애공감문화 조성 등 모두를 아우르는 부산시교육청 장애인식개선 사업 브랜드 명칭이다.

교육은 시각·청각·지체·발달장애 등 장애유형별 7개 전문 유관기관 36명의 강사가 학교로 방문, 비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부산시교육청 권혁제 중등교육과장은 “장애이해교실은 비장애 학생들에게 장애인권 감수성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라며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며 공감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장애인식개선과 장애공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장애공감문화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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