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생산품 판매 촉진 나서

ⓒ강동구

서울시 강동구는 장애인일자리카페 1호점인 ‘강동꿈드래마켓’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7일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강동꿈드래마켓은 관내 11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주요 생산품들을 전시·판매하며 장애인생산품 판매와 홍보를 위한 시설로 운영돼 왔다. 

또한, 2013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해 ‘카페형 장애인생산품 판매장’으로 확대 운영하면서 장애인 자립지원과 인식개선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었으나, 장애·비장애인이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다시 문을 열었다.

앞으로 강동꿈드래마켓은 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내리는 커피를 판매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장애인 바리스타 훈련생들의 실습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되는 생산품을 전시·홍보해 장애인생산품 판매를 촉진하는 활동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해당 시설이 단순히 커피와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비장애인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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