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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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8일 시각장애인이 점자를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촉각점자교재를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촉각점자교재는 점자를 처음 배우는 시각장애인들이 묵자(활자) 이미지와 점자를 동시에 만지며 연상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입체교재를 의미한다.

복지관은 지난 2011년부터 촉각교재제작 사업을 시작, 촉각명화와 촉각학습교재 등을 맹학교와 유관기관에 보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쉽게 외워지는 촉각점자 시리즈’의 일환으로 ‘촉각한글점자’와 ‘촉각수학점자’를 제작했다. 

촉각한글점자는 한글 점자를 배울 때 묵자와 점자를 동시에 만져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촉각수학점자는 수학 점자를 익히기 쉽도록 연산기호, 수학이론을 입체적인 모양과 수학점자로 제작한 교제다. 

자세한 내용은 촉각교재제작팀(02-880-06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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