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 교육, 미디어 에티켓 프로그램 등 운영

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울산발달센터)는 다음달까지 발달장애인을 위한 ‘미디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울산발달센터는 지난 4월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공모하는 ‘미소-이음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미소-이음 프로젝트는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사회 참여와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자 선정된 기관으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미디어교육 강사와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울산발달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상을 담는 ‘V-LOG 제작’과 미디어를 이용한 범죄예방 교육 ‘미디어 에티켓’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울산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2곳을 교육에 참여토록 해, 최근 확대되고 있는 주간활동서비스 프로그램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울산발달센터 김민경 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미디어기기로 의도치 않게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무분별한 미디어 공유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문제를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