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교육자립 등 사회문제 해결 사업공모… 최대 3년간 3억 원 지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는 다음달 13일까지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꿈’에 참여할 비영리단체를 모집한다. 

올해 6회차를 맞이한 ‘나눔과꿈’은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나 재원이 부족해 사업을 실행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를 지원하고, 나아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복지 공모사업이다. 

지난해까지 5년간 비영리단체 247곳에 총 450억 원이 지원됐으며, 올해 총 5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사업신청 분야는 복지, 교육자립, 보건의료, 고용, 주거, 문화, 환경, 글로벌 등이며, 이와 관련된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사업은 모두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특성에 따라 3년간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기존에 시도되지 않은 창의적인 사회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하는 ‘꿈 사업’,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나 진행방식, 전달체계 변화를 통해 효과성을 증진할 수 있는 ‘나눔 사업’으로 구분해 신청할 수 있다.

복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 비영리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다음달 13일까지 나눔과꿈 누리집(www.sharinganddream.org)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지난 5년간 나눔과꿈을 통해 250여 개의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며 “이번 공모에서 코로나19 등으로 발생한 새로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우수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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