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공단, 라하프와 함께 발달장애인 직업현장 탐구생활

‘발달장애인 직업현장 탐구생활’ 이미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발달장애인 직업현장 탐구생활’ 이미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발달장애인 뮤지컬 극단 라하프와 손잡고 문화·예술분야에서 종사하는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직업 현장을 담은 ‘발달장애인 직업현장 탐구생활’을 공개했다.

라하프는 발달장애인 단원들로 이뤄진 창작뮤지컬 극단으로, 공단과 함께 장애인 근로자의 직장 내 산업안전을 뮤지컬 영상으로 표현한 ‘보람씨의 안전한 출근길’과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첫 출근길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시트콤 ‘보람씨의 행복한 직장생활’을 제작한 바 있다.

이번 영상은 보람씨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근로자를 만나 이들이 하는 일을 직접 경험해보고 느낀 점들을 공유하는 내용을 담았다.

보람씨는 ‘아르브뤼 코리아’, ‘나다운 사회적 협동조합’, ‘ 스프링 샤인’을 방문해 다양한 직무를 체험했다.

아르브뤼 코리아는 발달장애 미술가들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여러 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이다래 작가를 만났다.

나다운 사회적 협동조합은 화훼를 통한 평생 교육을 실천하는 곳으로, 홍원기 플로리스트가 진행하는 화훼교육에 참여했다.

세 번째로는 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회적 기업 ‘스프링 샤인’에서 박진오 도예가를 만났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최근 장애인 예술 관련법이 만들어져 사회적 관심이 늘고 있는데, 이번 영상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분들을 소개함으로써 장애인식개선 뿐 아니라 장애인 직업영역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공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hahaKEAD)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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