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중심 기후위기 대응 지원… 8월 9일~9월 3일까지 접수

아름다운가게는 26일 ‘2022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기후위기 대응 활동과 공동체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는 전국 아름다운가게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사업으로, 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공익단체를 발굴해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내년 사업부터는 기존 지원 분야에 ‘기후위기 문제해결 및 예방’,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분야를 추가해 지역사회 공동체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지원한다. 최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지역사회 중심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천을 이끌어낸다는 설명이다.

지원 대상은 공익 목적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다.

지역별로 서울·경기·인천 지역은 ▲기후위기 문제해결 및 예방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사각지대 문제해결 및 예방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 및 역량 강화 총 4개 분야의 사업을 단체별 최소 2,000만 원~최대 5,000만 원 규모로 지원한다. 

또한 강원·경상·전라·충청·제주 지역은 △기후위기 문제해결 및 예방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총 2개 분야의 사업을 단체별 최소 500만 원~최대 2,000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9일~9월 3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가게 나눔사업 누리집(nanum.beautifulsto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름다운가게 나눔문화국 김하나 국장은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는 시민의 참여로 마련된 수익금과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도되는 지역사회 중심의 다양한 변화와 움직임들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