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생 약 136만 명 참여… 수상작 총 2만4,451개 선정
“전 세계 아동들이 희망 키우는 계기되길”

2021 엽서그리기대회 교육부장관상 수상작. ⓒ월드비전
2021 엽서그리기대회 교육부장관상 수상작. ⓒ월드비전

월드비전은 26일 전 세계 아동들과 꿈을 함께 나누는 ‘2021 엽서그리기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엽서그리기대회는 국내 초등학생들이 꿈꾸는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엽서를 지구 반대편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올해 대회는 지난 3월~5월까지 3달간 ‘함께 자라는 꿈’을 주제로 열렸으며, 총 3,026개교 135만5,585명이 참여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미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작품 2만4,451개를 주요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에 참여한 갤러리K 김철호 관장은 “작은 엽서에 아동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겨 있었고, 창의적이고 상상력 있는 작품들이 많았다.”며 “엽서 속 그림처럼 아동들이 꿈꾸는 세상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우수작 3점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교의 벽화로 그려져 ‘함께 살아가는 세상’, ‘나눔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월드비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엽서에 그려진 소중한 그림과 메시지들을 보며 월드비전의 역할에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꼈다.”며 “앞으로 전 세계 아동들이 엽서그리기대회를 통해 희망을 키우고, 지구촌 시민으로 책임감과 역할에 공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