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이천선수촌 만들 것”

박종철 선수촌장이 2008 베이징 패럴림픽대회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로 입장하고 있는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선수촌장이 2008 베이징 패럴림픽대회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로 입장하고 있는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일 제7대 박종철(남·54) 신임 선수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종철 선수촌장은 공개채용을 통해 임용후보자로 선정됐으며, 이사회 동의를 거쳐 지난 1일자로 최종 임명됐다.

박종철 선수촌장은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대회 역도 종목에서 2연패한 금메달리스트로 선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지난 2003년 7월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전신인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에 장애인선수 특채로 입사해 생활체육부장, 전문체육부장, 감사실장, 체육진흥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장애인체육 행정 전문가로서 활약했다. 

박종철 선수촌장은 “장애인선수 당사자로, 장애인체육 행정업무를 수행한 담당자로 40여 년간 현장에 있었다. 장애인선수를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소신껏 업무에 임해왔다.”며 “현장경험과 선배 리더십을 발휘해 이천선수촌을 한국형 명품 스마트선수촌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철 선수촌장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차기 신임회장이 주재하는 첫 번째 대의원총회 전일까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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