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 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 ESG 경영 실천 협력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5일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장애인고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공단 조향현 이사장과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가스기술 분야 고용촉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가스기술 업무를 다루는 업무 특성상 장애인 채용, 적합한 직무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장애인 고용컨설팅’을 실시해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장애인고용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한국가스기술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개발을 위한 퍼실리테이션워크숍을 실시했으며, 직무 분석을 위해 현장 업무 동행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을 통해 산학연계 훈련을 실시, 본격적으로 장애인 정규직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두 기관은 ▲장애인 적합 인력 양성 ▲직무 체험교육 실시 ▲장애인 근로자 근무지원 서비스 확대 ▲장애인근로자 적응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한국가스기술공사와의 협약을 계기로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고용을 통한 ESG 경영의 움직임이 다른 공공 분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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