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발달장애인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이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세종특별자치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세종발달센터)는 11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새롬종합복지센터 강의실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세종발달센터 직원과 유관기관 종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교육시간에는 발달장애인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워크북 ‘디지털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기’를 활용,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참가자들은 워크북을 활용한 교육 확대 등 발달장애인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세종발달센터 이재구 센터장은 “휴대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은 의도치 않게 성범죄 등에 노출될 수 있다.”며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디지털기기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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