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창설 역사상 첫 ‘장애인 신입 공채’ 실시
국가정보원, 창설 역사상 첫 ‘장애인 신입 공채’ 실시
  • 박성용 기자
  • 승인 2021.08.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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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정보, 북한정보 등 4개 분야 특정직 7급 채용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창설 60년만에 처음으로 장애인 7급 신입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12일 국정원은 다음달 15일까지 ‘2021년도 국가정보원 장애인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에서 장애인 대상 신입 공채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력직 채용의 경우는 지난해 10월, 지난 2월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SW 개발, 재정·회계, 인구사회 분야 등에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장애인공채 선발 분야는 ▲해외정보 ▲북한정보 ▲과학기술(전산) ▲어학(영어) 총 4개 분야로, 임용 직급은 특정직 7급이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4조제3항에 따른 상이등급기준에 해당하는 경우다. 별도의 학력 제한은 없다.

해외정보 분야에서는 영어·중국어·러시아어·일본어·프랑스어·스페인어 가능자를, 어학 분야에서는 영어 능통자를 우대 선발한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컴퓨터 관련 교육 이수자 또는 이에 준하는 지식 보유자를 선발한다.

특히, 이번 공채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듣기점수 제외가 적용된다. 대상은 두 귀의 청력 손실 80dB 이상이거나, 두 귀의 청력 손실 60dB 이상이면서 두 귀에 들리는 보통 말소리의 최대 명료도가 50% 이하인 경우다.

영어능력검정시험은 TOEIC·TOEFL·TEPS·FLEX·G-TELP 중 1개의 공인성적을 보유한 경우에 인정된다. 기타 어학능력검정시험은 듣기 부분을 제외한 취득점수가 FLEX(450점), SNULT(3점) 이상의 성적을 보유한 경우 서류심사시 반영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5일 오후 4시까지며, 국정원 채용 누리집에서 응시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듣기점수 적용 제외 대상자의 경우 원서접수시 적용 제외 대상임을 표시하고, 유효기간 내에 있는 의료진단서 사본을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정원 채용 누리집(career.n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