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동아오츠카·대한적십자사 협력으로 이온음료, 폭염키트 제공

ⓒ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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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도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더위를 식혀줄 이온음료와 폭염키트 등 구호물품이 지원된다.

지난 11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동아오츠카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임시선별검사소 131곳에 폭염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 지원은 행안부와 동아오츠카, 대한적십자사 간 재해구호분야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호물품은 동아오츠카에서 기증하고, 대한적십자사의 협조를 받아 임시선별검사소에 배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아오츠카가 기증한 이온음료 1,310박스는 수도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131곳에 지원되며, 쿨매트와 아이스팩 등으로 구성된 폭염키트는 서울지역 임시선별검사소 53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행안부 진명기 재난복구정책관은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무더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민간협약기업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폭염을 비롯한 호우, 태풍 등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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