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테인먼트·코딩 설계하며 자율주행 레고 차량 제작
6개 지역아동센터 60명 아동 대상, 총 8회기 멘토링 지원

현대오토에버는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 생각해 본 것을 자율주행 코딩과 인포테인먼트를 활용해 사람 중심의 모빌리티 환경을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는 대학생 멘토단과 함께 6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비대면으로 멘토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을 사용한 스크래치 기반의 직관적인 드래그 앤 드롭 코딩교육과 함께 자율주행차가 다니는 도로상에서 인포테인먼트 상황 설계까지 직접 수행했다.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9월에 스마트 모빌리티 박람회를 열어 참가 학생들이 상상한 것을 담아 움직이는 자율주행차를 뽐내게 된다.

대학생 멘토로 활동한 이예희 씨(건국대학교)는 “스마트 모빌리티 코딩 멘토링을 통해 아이들이 IT의 세계를 경험해보고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미래 모빌리티 세상을 코딩과 인포테인먼트로 설계하며 놀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4월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트론과의 합병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현대오토에버는 지난달 중기 전략을 발표하며 빅블러(Big Blur) 시대의 게임 체인저 역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국내외 모든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문화예술, 장학 결연, 아동 건강 및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SW 개발과 표준 수립,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인프라 통합, 모빌리티 데이터 통합 운영, SW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구축 등을 수행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모빌리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자동차 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4월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 합병법인이 출범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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