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복지실천’, ‘지역개방형 시설운영’ 두 가지 목표 달성 위한 종합계획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24일,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 이사장과 이사진을 초대해 본관 대강당에서 도약을 알리는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어 구로구청과 지역사회 기관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비전 선포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2000년 5월에 개관한 에덴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로 21주년을 맞는다. 이에 기관의 시설부터 운영시스템까지 모든 분야에 있어 혁신을 한다는 내용을 담아 비전을 선포했다.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혁신은 에덴복지재단의 장애인을 위한 경영혁신 의지에 따라 추진됐다. 그간 활동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는 복지서비스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은 주어진 과제와 비전 재정립, 3개년 혁신 계획수립을 통해 ▲사람 중심복지실천 ▲지역개방형 시설운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지역 맞춤 기관 리모델링 △언택트 시대에 따른 홈페이지 개편 △인사 및 조직 개편 △업무 처리 표준화를 위한 업무 매뉴얼 제작 △사람 중심지원체계도입에 따른 사업 계획 개편 △성과 중심의 사업 평가 지표 개발 △10대 혁신 전략 수립을 이뤄내겠다는 것.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은 “과거의 모습에 연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것을 혁신했고, 장애인 중심으로 사고하고 계획하며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실천하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되겠다.”며 앞으로의 운영 포부도 밝혔다.

에덴복지재단 김학수 이사장은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의 이러한 개혁과 혁신은 에덴복지재단이 앞으로 이뤄 나가고자 하는 변화와 발전에 결이 닿아 있다.”며 “법인과 복지관이 지나온 과거의 경험들이 오늘의 변화를 이뤄낸 밑거름이다.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선포한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디자인하는 복지관이라는 사명을 가슴 깊이 품고 사람중심의 가치로 장애인들의 자주적인 삶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에덴복지재단이 이루고자 하는 혁신적인 모습을 잘 실천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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