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스타 출신 백지웅, 장애예술인들과 하나되다
K-POP스타 출신 백지웅, 장애예술인들과 하나되다
  • 정두리 기자
  • 승인 2021.09.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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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은 오는 10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에서 비대면 온라인 공연을 펼친다.

아트위캔은 ‘희망으로 하나되는 우리-손에 손잡고’라는 타이틀로 클래식, 국악, 실용음악 등 각기 다른 장르의 연주를 선보인다.

아트위캔 ‘그라토 플루트 앙상블’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시작으로,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물놀이 팀인 ‘아트위캔 마루연희단’ 이 영남농악가락으로 페스티벌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올해 A+ Festival은 ‘경계와 차이를 없앤 자리에 예술이 아름다움으로 스며드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아트위캔은 경계와 차이를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조화를 강조하며 모든 출연팀에 기성 예술가들이 합류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해 아트위캔의 발달장애인 팝밴드 ‘그랑그랑’ 해외진출 홍보영상 제작으로 유튜브 조회수 1만회를 돌파해 화제를 끌었던 K-POP스타 백지웅과 버블시스터즈 전 멤버 김민진이 장애음악인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이번에는 현장감 있는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연에서 백지웅은 발달장애인 팝밴드 그랑그랑의 연주에 맞춰 마이클 잭슨 곡인 ‘You are not alone’으로 백지웅 특유의 감성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백지웅은 “그랑그랑 밴드의 멤버들은 작년에 연주를 위해 처음 만났는데 천사 같은 순수함을 가져서인지 연주하면서도 행복해하는 모습이, 함께하는 이로 하여금 더불어 행복해지는 마법 같은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발달장애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몰랐는데 오히려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주고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졌던 스스로가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A+페스티벌 같은 소통의 장이 앞으로도 많이 열리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김민진과 자폐성장애 보컬 임세훈이 함께 노래하는 시간도 기대할만하다.

한편 A+Festival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장애인문화예술축제로, 문화와 예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하는 행사다.

올해는 오는 8일 시작으로 사흘간 공연과 전시가 펼쳐지며, 팬데믹 시대를 맞아 예술이 무너진 자리에서 장애인 문화예술이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으로 스며듦을 컨셉으로 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으로 송출되며, 아트위캔의 공연은 폐막일인 오는 10일 16시 30분 장예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