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오는 17일까지 2021년 신축년 한가위를 맞아 ‘오뚜기와 함께 행복하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 동안 복지관 이용자들이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기관들과 협력해 더불어 사는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마스크 착용, 발열여부 확인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복지관 내 위치한 오뚜기뇌성마비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오뚜기하우스,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가 함께 한다. 

이와 함께 마차이나와 함께 하는 사랑의 짜장면·탕수육 나눔 봉사, 커피 무료 나눔, 한가위 명절 음식 만들기, 온누리 상품권 전달식 이동보조기기 수리·세척 부스 등 1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복지관 류영수 관장은 “뇌성마비인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뇌성마비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 모두 열심히 준비하는 중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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