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장애인권리협약, 인천전략 등 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한 세계인의 다양한 노력 다뤄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한 국제협력을 다루는 신규 온라인 교육과정 ‘장애인 권리실천을 위한 국제적 약속’을 지난 1일 장애인식개선 이러닝센터(able-edu.or.kr/elearning)에 공개했다. 

장애인 권리실천을 위한 국제적 약속은 장애인의 권리를 실천하기 위한 전 세계적 차원의 노력, 한국의 노력, 그리고 이러한 노력의 사례들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루는 교육과정이다.

장애분야 국제협력을 위한 세계적 협력과제인 SDGs, UN장애인권리협약, 인천전략 등과 함께 장애포괄적 국제협력 사업의 구체적 사례를 학습함으로써 장애분야 국제협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제작됐다.

인천전략은 한국이 주도하는 3차 아·태 장애인 10년(2013~2022년) 동안 아·태지역 6억9,000만 장애인의 권리실천을 목표로 2012년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채택한 행동전략이다.

교육과정은 30분 분량의 강의 3회 차로 구성돼 있으며, 총 학습 시간은 약 90분이다.

장애분야 국제협력 전문가 3인의 주제 강의 형태로 진행되며, 각 차시별 주제는 ▲1차시 국제 장애인 권리실천을 위한 세계의 노력(대구대학교 이동석 교수) ▲2차시 국제 장애인 권리실천을 위한 한국의 노력(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호 정책위원장) ▲3차시 사례로 알아보는 국제 장애인 권리실천을 위한 노력(밀알복지재단 홍인경 부장)이다.
 
개발원은 시각장애인 수강자를 위해 강의 음성을 추출한 mp3 파일을 함께 게재하고, ‘자막보기’기능을 추가해 영상자막 파일도 제공하고 있다.

과정의 80% 이상을 학습할 경우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식개선교육 의무교육 대상자는 본 과정 수료 시 필수 이수 시간으로 인정받는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대표적인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권리향상을 위해서는 국경을 초월한 모든 사람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장애분야 국제협력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본 교육과정이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발원은 과정 신규 개설을 기념해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강 후 만족도 조사 설문을 제출한 학습자 중 총 100인을 추첨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관련 자세한 정보는 개발원 누리집(www.koddi.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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