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영화 3편 상영… 관객과 소통하는 ‘배리어프리 한마당’ 행사도

10월 서울혁신파크 배리어프리영화 릴레이 상영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족구왕', '페니 핀처', '시집가는 날'.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서울혁신파크 배리어프리영화 릴레이 상영회가 이달 ‘올 가을엔 웃음백신!’이라는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지난 6월 25일 서울혁신파크 홍보관에서 첫 선보인 서울혁신파크 배리어프리영화 릴레이 상영회는, 지난 8월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상영으로 전환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달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작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코미디영화들로 구성됐다. 

5일에는 안재홍 주연의 스포츠 코미디 ‘족구왕’, 12일에는 프랑스판 좌충우돌 코미디 ‘페니 핀처’, 26일에는 한국고전 코미디영화 ‘시집가는 날’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9일에는 단편 영화를 음성해설 라이브로 감상해보는 배리어프리영화 라이브 상영, 핸드스피크 공연, 온라인 관객과의 대화 등 ‘배리어프리 한마당’ 행사가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열린다.

자세한 상영작 또는 관람 문의는 서울혁신파크(www.innovationpark.kr) 또는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누리집(www.barrierfreefil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