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선두주자, 장애인고용을 충전하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SK 온(주)가 지난 7일 오후 2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SK온은 배터리 사업부문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지난 1일 사업을 분할해 설립된 회사다.

공단 서울지역본부 이재구 본부장은 “대기업이 설립 단계부터 장애인 고용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사례.”라 평가하며 “SK온이 원활하게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SK온 정인남 기업문화실장도 “첨단기술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서, 질 좋은 장애인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우리 사회의 행복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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