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학대피해아동 후원 펼쳐…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사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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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는 12일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가 국내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고액 후원자 모임 ‘더네이버스클럽’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성빈 선수는 2018년부터 매년 학대피해아동을 후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8년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1,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2019년에는 학대피해아동과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아동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올해도 세계아동학대의 날을 앞두고 기부를 이어가며 학대피해아동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성빈 선수는 “그동안 받은 응원을 학대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다시 돌려주고 싶었다.”며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동학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황성주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매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는 윤성빈 선수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굿네이버스는 전문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트라우마 치료를 돕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재학대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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