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장애인 4명에 점자정보 단말기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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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지난 12일 시청각장애인 당사자에게 점자정보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점자정보 단말기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었다.

점자정보 단말기 지원사업은 고가의 점자정보 단말기를 구입하기 어려운 시청각장애인에게 기기를 무상 제공, 의사소통과 사회참여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지원 대상자들의 장애 정도, 경제적 환경, 점자정보 단말기 활용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4명의 시청각장애인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자들에게 전달된 점자정보 단말기는 지난 7월 출시된 ‘한소네6’이다. 독서나 공부, 문서 작업 등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연결도 가능해 정보를 검색하거나 모바일 메신저도 이용할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홍유미 팀장은 “다가오는 11월에는 점자정보 단말기 임대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활용교육도 실시해 시청각장애인들의 점자정보 단말기 활용 능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자립생활 향상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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