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9:53 (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는 오는 18일~다음달 26일까지 ‘2021 대전장애인 온라인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화상 면접과 창업지원관을 신설, 구직등록 장애인과 예비 창업주에게 다양한 업종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8일~24일까지,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는 25일~다음달 7일까지 공식 누리집(www.djdj.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다음달 15일부터 2주간 화상면접이 진행된다.

한편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는 5개구 지회와 함께 거점별 상담소를 설치해, 컴퓨터나 스마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 장애인들을 위해 가입, 화상면접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대전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다음달 8일부터 5일간 온라인상에서 모의면접, 이력서 작성 컨설팅을 통해 구직 장애인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사전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취·창업 정보를 얻고 좋은 일자리를 구해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계기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정찬욱 대전지부장은 “이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길 바라며,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혁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