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심장충격기 220대 설치. 관리자 100여 명 실전교육

충남 보령시는 지난 15일 보령문화의 전당에서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관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기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기관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김민정 단국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를 초빙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적용과 관리방법, 기도폐쇄 환자 응급처치 등을 실전과 똑같은 상황을 가정해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다음달 지역 내 등록설치 된 자동심장충격기 220대를 대상으로 사용 가능 여부 확인 및 낡은 소모품 교체 등 유지보수해 응급상황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유지관리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