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플라스틱 약속 캠페인’ 동시 전개

대전시 소재 아이쿱생협 연합회는 지난 18일 서구청 광장에서 플라스틱 페트병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종이팩 생수 ‘기픈물’ 560박스를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서구지회에 기탁했다.

아이쿱생협은 소비자 조합원과 생산자가 함께 운영하는 사업체를 기반으로 윤리적 소비와 생산을 실천하는 협동조합으로, 대전에는 한밭아이쿱생협·대전아이쿱생협·대전글꽃아이쿱생협 등 총 3개소가 있다.

이날 지체장애인협회 서구지회는 기탁받은 종이팩 생수를 저소득 중증 장애인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쿱생협 관계자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비자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플라스틱 생수병을 사용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기탁 취지를 전했다.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서구지회 권준석 회장은 “자연환경과 건강을 생각해 출시된 생수를 기탁해 줘 고맙다.”며 “후원해 주신 기픈물 생수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플라스틱 없는 사회 만들기 위한 아이쿱생협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 구에서도 직원, 구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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