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 5개소 신규 지정

서울시 강동구가 5개소의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신규 및 확대지정하고 이에 대한 개선사업에 착수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 선아유치원(구천면로 650) 앞 어린이보호구역을 신규지정하고 고덕초등학교(아리수로82길 42)와 대명초등학교(상암로 271)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했다.

또 홀트강동복지관(아리수로93길 41) 앞 장애인보행안전구역 신규지정, 일자산 자연공원 앞에는 노인보호구역을 신규 지정했다.

교통약자 보호구역의 지정은 시설관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강동경찰서 등 관계 기관 협의와 현장조사를 거쳐 진행된다. 지정 후 교통시설물 설치와 정비 절차 등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추진되는 개선사업에는 보도 가장자리에 보행신호와 연동시킨 LED 신호를 설치하는 바닥신호등 등의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가 포함돼 교통약자의 교통안전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의 교통안전은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모두가 안전한 강동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곳의 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구청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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