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제33회 서울특별시농아인한마음걷기대회’가 코로나19의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5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채널로 송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활동이 제한되면서 매년 진행되던 서울특별시농아인한마음체육대회가 올해에는 서울특별시농아인한마음걷기대회로 변경, 지난 18일~오는 27일까지 10일간 진행 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허정훈 회장은 “취임 후 첫 행사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돼 매우 안타깝지만, 참가자 모두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심신의 피로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마음걷기대회는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농아인, 가족,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울 시내 정해진 장소가 아닌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걸을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와펜과 참가 키트(참가티, 간식, 방역물품), 그리고 한국체육진흥회에서 발급하는 완보증이 발급된다.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는 “참가자들이 제33회 서울특별시농아인한마음걷기대회를 통해 개인과 소속된 단체의 공동목표를 달성함으로써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끼고, 개인은 대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걷기 실천을 통해 면역력 증진 및 우울증 예방 등 건강한 삶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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