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11월 2일, 선착순 30명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이하 우리장복)은 시·청각장애인을 포함해 지역주민 모두가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우리 영화관’을 개최한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 자막을 넣어서 재제작한 영화다. 모든 사람들이 다함께 영화를 즐기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는 애니메이션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로 다음달 2일 우리장복 4층 우리아트홀에서 상영한다.

관람 신청은 장애인과 가족, 은평구민을 포함한 배리어프리 영화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까지 구글폼(url.kr/lwt94i)과 전화접수를 통해서 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우리장복은 “배리어프리 영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인권 콘텐츠가 보편화되고 장애와 관계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장복 지역사회동행팀(070-4016-2133)으로 문의하면 되며,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내용은 누리집(www.goodwoor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 개관한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은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해 있으며 장애인과 가족의 보통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서비스를 실천하는 장애인복지전문기관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해 서울시 지침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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