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우수사례 경진대회 상금 도움의 손길 필요한 도민 위해 기부 -

사진 왼쪽부터 장려상을 수상한 송희경 구급팀장, 최장일 구조구급과장, 우수상을 수상한 김광진 구조팀장
사진 왼쪽부터 장려상을 수상한 송희경 구급팀장, 최장일 구조구급과장, 우수상을 수상한 김광진 구조팀장

 

충남소방본부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도민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상금을 ‘가치가유 충남119’에 기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8월 사례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심사인 도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우수 과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 소방본부는 ‘자체 구조장비 개발 통해 갯벌 인명구조 시간 5배 단축’ 사례와 ‘안전 사각지대 해소! 중증장애인의 안전도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사례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최종 과제에 이름을 올렸다.

또 11월 개최되는 전국 경진대회에 도를 대표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참여 자격을 얻었다.

상장과 함께 주어진 상금은 ‘가치가유 충남119’에 성금으로 기탁해 재난이나 각종 사고, 질병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큰 도민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가 지난 2월 시작한 ‘가치가유 충남119’는 현재까지 도민 43가구에 7100만 원을 지원했다.

현재 해비타트, 대한적십자사,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와 같은 단체는 물론 애터미(주)와 ㈜오텍 등 도내 기업들도 함께 동참하고 있으며 희망하는 도민이나 기업,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장일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수준 높은 안전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시작한 행정이 도민에게 인정받고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어 기쁘다”며 “적지만 도움이 필요한 도민을 위해 쓰이기를 바라며 상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배금미 복지TV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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