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도 개최 참가대회 역대 최고 성적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금 42개, 은 58개, 동 52개를 획득해, 대회 종합득점 110,464.20점으로 종합순위 6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지난 2016년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3위(충청남도 아산시)를 제외하면, 타 시·도 개최 참가대회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이다.
 
특히, 좌식배구 남자부 7연패 우승을 차지한 좌식배구 종목과 골볼, 휠체어 펜싱이 각각 대회 종목별 종합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보치아 종합 2위, 게이트볼, 태권도 종목이 종합 3위를 차지해 종합순위 6위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휠체어펜싱 종목에 출전한 김선미 선수가 대회 6관왕을 차지했으며 권효경(휠체어펜싱), 김정아(휠체어펜싱), 신동희(역도) 선수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한 김동훈(휠체어펜싱), 이태권(휠체어펜싱), 정미영(휠체어펜싱), 윤여근(사이클), 이홍석(태권도), 정소영(보치아) 선수가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역도 종목에서 대회 3관왕을 차지한 신동희 선수가 여자 -84kg 체급에서 한국신기록을, 역도 황재권 선수도 남자 –85kg 체급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 당시 종합 3위 성적을 제외하고,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며 “이번 대회 경기력 향상은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선전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종목별 전문체육지도자의 배치가 주요 역할을 하고 선수단 전체가 열정과 자신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충청남도 선수단은 대회 최다 종목에 참가하고 중증 장애인, 여성장애인 참가선수를 참가시킨 공을 인정받아 대회장배 단체상인 ‘도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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