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학대 예방에 힘쓰고 있는 종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격려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지난 28일 ‘으라차차,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라는 슬로건으로 제4회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대회(이하 전국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전국대회는 장기화 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장애인학대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종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전국대회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학대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전라남도의회 신종현 주무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최영웅 자립전환지원팀원 ▲부산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박용민 관장 ▲대전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김선숙 팀장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이은정 팀장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김현정 팀장 ▲서울특별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고여진 상담원 ▲광주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노윤희 주임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이나영 상담원 ▲전라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성화연 대리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수여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영상공모전 상영,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으라차차차 영상, 장애인권익옹호기관 AWARDS 시상식 등으로 1년간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활동을 함께 살펴보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비디오몬스터 공동주최·주관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영상공모전을 실시했다.

수상작 상영은 지난 3월~9월까지 매월 장애인식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Kia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수상작은 비디오몬스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2부 특강은 ‘정신장애인 인권의 역사(부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우리나라 정신장애인 인권의 역사와 현실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과 권익옹호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봤다.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은종군 관장은 “이번 제4회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현장에서 장애인학대 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장애인학대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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