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대학교는 창업동아리 효아리아리가 고용노동부 주최 ‘2021년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대학생부분 1등으로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 저변 확대 및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경연대회는 5월 참가자 모집부터 이달 발표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됐다.

대회에서 참가한 창업동아리 효아리아리 대표 김효정 학생은 청각장애 아동 중심의 다양한 수어교재 부족으로 인해 학생 본인이 자라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다른 청각장애 아동들이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어교재 개발의 필요성을 느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동화책 전체 내용을 QR코드 이용 시범 영상 지원 및 핵심수어그림을 동화책에 삽입한 동화책을 만들어 경연대회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복지대학교 성기창 총장은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본교 교육이념인 창의적이고 인간다운 세계인 육성에 부합하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결과는 의미가 있는 일이다. 앞으로 등록금 국립대 최저수준 유지, 장학금 지원 등 우리 학생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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