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325대 지원… 11월 11일~12월 10일까지 접수

대전시는 오는 11일~다음달 10일까지 저녹스보일러 설치비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는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의 저녹스보일러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증발량이 시간당 0.1톤 미만이거나 열량이 시간당 6만1,900kcal 미만인 보일러를 뜻한다.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미세먼지 저감과 동시에 연간 최대 13만 원 연료비가 절감된다. 

대전시는 지난 10월까지 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녹스보일러 1만1,274대의 설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예산 6억6,5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총 3,32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대전시민의 경우 대당 20만 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대당 60만 원이다.

지원 신청은 보일러 대리점, 설비업체 등 허가된 보일러 공급자와 구매계약을 맺고 공급자에게 위임하거나, 직접 보조금 신청서를 각 구청 환경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저녹스보일러는 대기질 개선뿐만 아닌 연료비 절감에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할 예정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청 누리집(www.daejeon.go.kr) 또는 미세먼지대응과(042-270-31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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