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숨통 트인 하나투어문화재단 사회공헌활동 재개

하나투어문화재단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서울지역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11일 서울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하나투어문화재단은 최근 위드 코로나로 여행에 대한 제한이 완화돼 여행업계가 조금씩 활기를 되찾으며 이를 계기로 중단됐던 사회공헌활동을 다시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부한 성금 1,000만 원은 쪽방촌 및 미혼모자시설에 전달되어 생필품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진곤 사무처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업계가 큰 타격을 입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나눔을 이어준 하나투어문화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하나투어문화재단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서울 사랑의열매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투어문화재단은 서울지역 나눔명문기업 1호로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기 전까지는 꾸준히 증액을 하며 기부 규모를 늘려왔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다문화어린이로 구성된 ‘글로벌프렌즈 농구단’ 지원사업, 사회복지사들의 해외여행지원사업, 청소년들의 국내여행 지원사업 등을 지원했다. 지난 3월에는 보호종료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국내여행 사업을 지원하는 등 힘든 와중에도 사회공헌의 노력을 그치지 않았다. 앞으로도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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