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과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 자립지원 협력
내년 7개 지방공항에 장애인 근로자 43명 배치 예정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과 한국공항공사(이하 공사)는 12일 ‘장애인의 사회참여·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두 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개발·제공 등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개발원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장애특성을 고려해 적합한 직무에 장애인 근로자가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사는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장소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두 기관은 내년에 공사가 관리하는 7개 지방공항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 43명을 배치하기로 합의했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이번 협력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다양한 사회참여를 위한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며 “나아가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