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2일 대전지역 저소득 재가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2021년 김치 더하기 사랑 한포기’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펼쳤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 기업체, 단체와 함께하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환경공단 충청권 환경본부, 에듀에이드,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단, 새로남교회 등에서 1,000만 원 상당의 후원이 이어졌으며, 지역 내 장애인가정 173곳을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특히, 대전문화재단과 한국환경공단 충청권 환경본부는 재가장애인 가정을 방문하는 자원봉사를 펼치며 따뜻함을 더했다.

한국환경공단 충청권 정석현 환경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윤창노 관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내 여러 기업체와 단체가 앞장서 나눔에 동참해준 것에 감사를 전한다.”며 “복지관과 후원단체에서 정성껏 마련한 김장김치와 온정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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