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센터 2층에 개관… 점자·큰글자 도서 1,200여 권 비치
독서 확대기, 태블릿 구비로 편의성 높여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센터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15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이룸센터를 이용하는 내·외부인을 위한 도서관을 센터 2층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룸센터 도서관은 신한카드에서 주최하고,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주관하는 ‘아름人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아름人도서관은 모든 사람이 평등한 조건에서 도서를 통한 학습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관의 특성에 맞춰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룸센터에 들어선 도서관에는 점자·큰글자 도서를 포함한 약 1,200권의 책이 비치돼 있으며, 전자기기를 통해 온라인 교보문고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이용이 쉽도록 서가 배치 등에 있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했을 뿐만 아닌 독서확대기, 글자 확대와 오디오북 이용이 가능한 태블릿 PC도 설치돼 있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며, 도서는 외부 반출이 불가능하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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