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고용개발원)은 17일~오는 19일까지 3일간 ‘제10차 근로지원인 양성 과정’을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근로지원인 서비스는 핵심 업무수행 능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장애로 인해 부수적인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근로지원인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과정은 장애감수성 향상, 발달장애의 이해와 의사소통, 근로지원인 서비스의 이해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근로지원인이 필수로 알아야할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은 발달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로지원인 양성을 목적으로, 3일 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비대면 화상강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어디서나 편리하게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교육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진행된다.

고용개발원 김인식 교육연수부장은 “이번 교육이 근로지원인의 장애감수성과 전문성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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