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지난 16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8회 시·구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재택치료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대전시 서철모 행정부시장 주재로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재택치료 관련 방안’,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료 지원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3건의 시 협조안건을 공유했다. 

우선, 재택치료 관련 방안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늘어나고 있는 환자 발생에 시·구가 함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재택치료 중 증세가 위중해지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에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고 병상배정 조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과, 코로나19 증상으로 대면진료 필요 시 과목별 치료병원을 사전에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료 지원 사업 추진 건의안을 상정하고, 청년임차인이 전세보증금 손실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 차원의 보증보험료 지원을 추진하는 대책도 논의했다.  

청년들이 임대보증금 제도를 알지 못해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홍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구체적인 지원 방법 등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도입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구 협조안건으로 2021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도록 정량지표의 실적을 높이기 위한 중점관리대상 지표를 선정, 자치구와 공유하며 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온통대전 플랫폼 활용, 문화누리카드 홍보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함께 공유했다.

대전시 서철모 행정부시장은 “방역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일상회복 지원 사업 발굴과 추진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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