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동 행정복지센터 부지 활용…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추진

대전시 동구는 지난 18일 낭월동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대전드림타운 ‘다가온’이 올해 말 착공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 대전드림타운 다가온은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 주거생활 보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거정책 사업으로, 대전시의 공공건설 임대주택 브랜드다.

이번에 추진하는 공공주택사업은 낭월 포레스트 밸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산내동 행정복지센터 부지를 활용한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으로 진행된다. 공공청사, 상가, 커뮤니티시설(마중물사업), 행복주택이 들어서게 되며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 안정적 주거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복주택 다가온은 지하 4층, 지상 16층의 규모로 청년·신혼부부 등에 총 162세대가 형성될 예정이며, 올해 말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4월 준공을 마칠 예정이다.

또한 주거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평형대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를 공급할 계획으로, 입주자의 편의를 위한 어린이도서관, 창업지원센터, 맘스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낭월동 드림타운은 민선 7기 대전에서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정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23일 산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낭월동 드림타운 조성과 관련해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 전반적인 사업 설명과 함께 최근 일부 민원 제기된 조망권 침해 등 민원 내용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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