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16일 복지관 강당에서 ‘제24회 오뚜기들의 글 발표회’를 개최했다. 

오뚜기들의 글 발표회는 평소 느꼈던 자신들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 발표력과 자신감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해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발표학생 1인, 보호자 1인 외에는 강당 입장을 제한했으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했다.  

또한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중계방식을 통해 발표회에 참가하지 못한 이용고객들도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상에는 ▲윤여진(초등부), 박경원(중등부), 문진서(고등부) 학생이, 우수상에는 ▲김하원(초등부), 김민성(중등부), 이서영(고등부) 학생이, 장려상에는 ▲조하임(초등부), 박유민(중등부), 고태현(고등부)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박순자 심사위원은 “다양한 주제로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담아낸 글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참가한 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하며 발전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제24회 오뚜기들의 글 발표회는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유튜브 채널 ‘오뚜기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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