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유공자 총 155명 수상 안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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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정부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2021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는 민간 사회복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78명, 보건복지부 장관상 20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30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27명 등 총 15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푸드뱅크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소이미푸드’는 2015년 이래 약 12억 원 상당의 두부를 기부해 2700여 가구, 사회복지시설 450여 개소에 전달함으로써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원봉사 부문 수상자인 신선자 씨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엠마오사랑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병원 내 호스피스병동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서적 지지와 식사 제공, 병원 내 행사 지원 등을 꾸준히 함으로써 병원 내 복지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나눔대회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푸드뱅크, 자원봉사, 멘토링, 사랑나눔 활동 등을 통해 그간 사회복지계에서 보여준 재난위기 극복을 위한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국회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우리가 다시 확인한 것은 어려울 때 진정 우리를 지켜 주는 백신은 서로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이었다.”며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국회도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은 “이번 나눔대회의 주제는 ‘나눔은 행복이다’로, 여러분이 실천한 나눔이야말로 소외된 이웃은 물론 국민 모두의 행복에 기여하고 있는 의미 있는 행동.”이라며 “바로 이러한 실천이 나눔문화를 정착시키는 큰 원동력.”이라고 표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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